피드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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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에서 받은 피드백 <커뮤니케이션 편>나의 인생/산업기능요원(2019 - 2022) 2020. 2. 5. 01:04
2-3개월쯤 전에 회사에서 받은 피드백이 있다. 같은 부서의 ㅇㅇ님께서, 내가 어떤 질문을 할 때 이야기를 너무 길고 장황하게 해서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씀을 주셨다. 그분께서 구체적으로 예시도 하나 들어주셨다. 예를 들어 "바나나가 A 상점에 가서 콜라를 산 이후 집에 돌아왔다."라는 이야기가 원래 전달할 내용이라고 해보자. 그러면 내가 실제로 전달하는 말은 다음과 같다고 하셨다. "바나나가 방에서 일어났다. 근데 중력 가속도가 9.8m/s^2여서 몸이 너무 무거웠다. 천천히 일어나서 걸으려고 하는데 배가 고팠다. 그래서 아침을 먹고…" 그 말을 듣고 약간 얼굴이 빨개졌지만, 내가 여태까지 했던 질문들에 대해서 깊이 돌아볼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. 그분께 매우 감사하다. 어쨌든 내 일반적인 질문의 핵심 플..